주인공이 가상 세계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소녀.

많은 땅을 사들이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다가 주인공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땅에 농사를 짓기로 한다.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가끔은 알 수 없는 면을 보인다.

코드네임은 「부이」.

초기 페르소나 II는 「압세우데스」.

낚시터에 자주 출몰하여 「낚시하는 신선」이라 불리는 백수 청년.

낚싯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어왕을 낚은 대단한 전적이 있다.

나이는 많지 않지만 감정과 인생에 대해 자신만의 독특한 논리가 있어 가끔 놀라운 발언을 하기도 한다.

코드네임은 「세피아」.

초기 페르소나 II는 「고르기라」.

10살의 아동복 모델. 귀엽고 세련된 외모로 광고회사 모델로 뽑혔다.

명랑하고 천진난만하며 호기심이 많아 항상 어른을 따라다니며 이것저것 묻는다.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없을 땐 애교를 부린다... 그 애교를 당해낼 자는 없다!

코드네임은 「리들」.

초기 페르소나 II는 「다에이라」.

고등학교 1학년 소녀. 지방 중의원 의원의 딸이다.

외모는 온순하고 예의 바르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

장래 계획에 대한 부모의 간절한 기대를 저버리고 집을 나와 본인의 힘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코드네임은 「퍼핏」.

초기 페르소나 II는 「네메르테스」.

44세의 전업주부. 주인공의 이웃이자 주인공의 부모와도 알고 지내는 사이다. 젊었을 때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유명해졌지만, 임신 후 직장을 그만두고 결혼을 선택했다. 지금은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근심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마음속엔 공허함이 있는 듯하다. 명랑한 성격에 차림새가 우아하고도 패셔너블하다. 하지만 가끔 젊은 시절의 왈가닥 말투가 나오기도 한다.

코드네임은 「오캔」.

초기 페르소나 Ⅱ는 「클레오도라」.

코카츠 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소녀. 차분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관찰력이 뛰어나며, 적극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돌보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다.

어려서는 야구 포수로 모토하와 함께 각종 대획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그라운드에서의 실력에는 자신이 충만하다.

코드네임은 「모코」.

초기 페르소나 Ⅱ는 「프로심나」.

코카츠 고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소년. 예리한 영능력을 갖고 있어 스스로 「선택받은 자」라고 생각한다. 어릴 때에는 몸이 약하고 잔병치레가 많았다. 실생활의 기이한 현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상상력이 매우 풍부하다.

코드네임은 「키」.

초기 페르소나 Ⅱ는 「쉬케」.

일본으로 유학 온 중국 쓰촨 출신의 대학교 1학년 학생. 타인의 말이나 행동에 쉽게 휩쓸리지 않는 명랑하고 통통 튀는 성격이다. 때로는 어린 아이같이 철 없이 보이기도 하지만, 인생의 목표를 찾지 못해 초조해하고 있으며, 여러 신선한 경험을 통해 적극적으로 답을 찾고 있다.

코드네임은 「린」.

초기 페르소나 Ⅱ는 「맹파」.

일본과 프랑스 혼혈인 미소녀, 월드클래스급 천재 선수였다. 어려서부터 피겨스케이팅을 배워왔다.

하지만 완벽주의 성격의 그녀는 경기장에서의 불의의 사고로 인해 주저앉게 된다. 과거의 상처는 아직도 그녀의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져 있다.

코드네임 「몬트」.

초기 페르소나 Ⅱ는 「테르프시코레」.

액션 전문 학교에 가서 연수를 하고자 준비하는 소년. 어릴 적에 특수촬영물에 푹 빠져 그 속의 영웅을 동경하게 되었고, 특수촬영물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 낙천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의 그는 부모님이 정해준 기한 안에 꿈을 이루고자 분투 중이다.

코드네임은 「레온」.

초기 페르소나 II는 「에리티아」.

고등학교 2학년 소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냉혹하고 고압적인 방식 아래에서 성장했다. 어머니의 생각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 한다. 이런 모순과 고통이 그녀를 겉보기에는 냉혹하지만, 마음은 상냥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코드네임은 「유키」.

초기 페르소나 Ⅱ는 「스틱스」.

고등학교 2학년 펜싱부 부원이다. 부유한 가정 환경에서 엄격한 엘리트 교육을 받고 자랐다. 겉으로 보기에는 예의 바르고 정중하지만 행동은 냉철하고 차가운 인상을 준다. 하지만 그런 겉모습과는 다르게 속으로는 친근한 관심과 교제를 원하고 있다.

코드네임은 「플뢰레」.

초기 페르소나 Ⅱ는 「레우코테아」.